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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기생충감염증(제4급 감염병)에 해당하는 리슈만편모충증 환자가 21년도 이후 2년 만에 해외유입을 통해 발생했다고 합니다. 리슈만펴모충증은 매개체인 모래파리 물림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아프가니스탄, 알제리, 브라질, 콜롬비아, 이란, 이라크, 파키스탄, 페루, 시리아 등의 위험지역 여행 시 꼭 조심하시기 바라면서 리슈만편모충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리슈만편모충증이란?
리슈만편모충증은 리슈만편모충(Leishmania)이라고 불리는 원충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리슈만편모충은 모래벼룩(sand flea)에 의해 전파되며, 모래벼룩은 주로 야행성으로 모래나 흙 속에서 서식합니다. 리슈만편모충증은 전 세계적으로 약 120개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매년 약 200만 명의 사람들이 리슈만편모충증에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감염 부위에 따라 피부, 피부점막, 내장리슈만편모충증으로 분류되고, 우리나라에서는 1978년 최초로 보고된 이후, 현재까지 약 29건의 해외유입사례가 확인되었다.
아메리카 지역의 내장리슈만편모충증의 치명률이 7%인 것에 비해 피부리슈만편모충증은 치명적이진 않지만, 감염될 경우 팔다리, 안면 등 피부 노출부에 구진, 수포, 결절 및 궤양 증상이 나타나고, 감염 부위에 광범위한 반흔조직의 발생 등 장기간 피부이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2. 리슈만편모충증의 원인
리슈만편모충증의 원인은 리슈만편모충에 감염된 모래벼룩에 물리는 것입니다. 모래벼룩은 주로 야행성으로 모래나 흙 속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모래나 흙을 밟을 때나 모래나 흙에 앉을 때 모래벼룩에 물릴 수 있습니다.
3. 리슈만편모충증의 증상
리슈만편모충증의 증상은 감염 부위에 따라 다릅니다. 피부 리슈만편모충증의 경우, 감염 부위에 궤양이 생기는 증상을 나타냅니다. 장 리슈만편모충증의 경우, 설사, 체중 감소, 발열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중증 장 리슈만편모충증의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4. 리슈만편모충증의 진단
리슈만편모충증은 혈액 검사, 조직 검사, 배양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5. 리슈만편모충증의 치료
리슈만편모충증은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피부 리슈만편모충증의 경우, 치료 후에도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장 리슈만편모충증의 경우, 치료 후에도 장 손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중증 장 리슈만편모충증의 경우, 치료 후에도 사망할 수 있습니다.
6. 리슈만편모충증의 예방
리슈만편모충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래벼룩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모래파리 활동시간대인 야간의 외부활동을 자제
- 긴 옷 착용
- 모기 기피제 사용
- 모래나 흙을 밟을 때는 신발을 신기
- 모래나 흙에 앉을 때는 담요나 돗자리 사용
- 야간에는 창문 닫기
제2의 코로나가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주의하시고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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